전체 글39 산재로 쉬면 상병수당은 못 받나 | 업무상 재해냐 아니냐로 갈립니다 몸이 아파서 한 달을 쉬어야 한다고 해보겠습니다. 치료비도 걱정이지만 더 급한 건 그 한 달 치 월급입니다.이럴 때 받을 수 있는 돈이 두 가지입니다. 산재보험 휴업급여와 상병수당입니다. 이름이 비슷하지도 않고 담당 기관도 다른데, 막상 찾아보면 "아파서 못 일할 때 주는 돈"이라는 설명이 똑같이 붙어 있습니다.그래서 둘 다 신청하면 되는 건지, 하나만 되는 건지 헷갈리시는 분이 많습니다.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은 같이 못 받습니다. 그리고 어느 쪽인지는 본인이 고르는 게 아니라 다친 이유 하나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.오늘은 그 갈림이 어디에서 생기는지, 금액은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정리했습니다.1. 갈림은 하나뿐입니다업무와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. 이것 하나로 갈립니다.일하다 다쳤거나, 업무 때문에 병을 .. 2026. 11. 2. 육아기 단축 신청했는데 회사가 안 된다고 합니다 | 거부 사유는 이제 두 개뿐입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쓰기로 마음먹는 것과 실제로 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.막상 말을 꺼내면 돌아오는 대답이 대개 비슷합니다. "사람을 못 구해서 어렵다", "지금 팀 상황이 그렇다", "다음 분기에 다시 얘기하자". 그러고는 서면으로 뭘 받은 것도 아니라서 더 밀어붙이기도 애매해집니다.그런데 2026년 9월 18일부터 그중 하나는 더 이상 거부 사유가 아닙니다.오늘은 제도 내용이 아니라 받아내는 쪽을 정리했습니다. 회사가 거부할 수 있는 경우가 몇 개인지, 거부하면서 지켜야 하는 절차가 뭔지, 안 지키면 얼마를 무는지를 조문 번호까지 붙여서 적었습니다.제도 자체를 아직 안 보셨다면 아래 「함께 보면 좋은 글」의 비교 글을 먼저 보시는 쪽이 순서에 맞습니다.1. 2026년 9월 18일, 사유 하나가 .. 2026. 11. 1. 3.3% 떼고 받으셨다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|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환급 강의료나 원고료, 디자인 작업비를 받으면 3.3%가 빠지고 입금됩니다. 100만 원이면 3만 3천 원이 빠져 96만 7천 원이 들어옵니다.많은 분이 이걸 "프리랜서가 내는 세금"으로 알고 계십니다. 그래서 그걸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.그렇지 않습니다. 3.3%는 확정된 세금이 아니라 미리 떼어둔 돈입니다. 실제로 내야 할 세금은 다음 해 5월에 계산하고, 그때 미리 낸 돈이 더 많으면 차액을 돌려받습니다.그리고 프리랜서는 돌려받는 경우가 많습니다. 수입에서 경비를 빼고 세금을 매기는데, 장부가 없어도 업종별로 정해진 비율만큼 경비로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.신고하지 않으면 그 돈은 그냥 국가에 남습니다. 오늘은 이 구조를 정리해보겠습니다.목차3.3%는 세금이 아니라 선납입니다5월에 정산합니다환급이 나.. 2026. 10. 31.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600만 원 | 압류도 안 되는 자영업자 퇴직금 직장인은 퇴직하면 퇴직금이 나옵니다. 자영업자는 가게를 접어도 아무것도 없습니다.그 자리를 메우라고 만든 것이 노란우산공제입니다.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, 매달 일정 금액을 넣어두었다가 폐업하거나 은퇴할 때 목돈으로 받습니다.그런데 이게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. 넣는 돈에 소득공제가 붙습니다. 사업소득이 4,000만 원 이하라면 연 600만 원까지 소득에서 빠집니다. 연금저축이나 IRP와는 별개로 받는 공제입니다.그리고 하나가 더 있습니다. 압류가 안 됩니다. 사업이 어려워져 빚에 몰려도 이 돈만큼은 채권자가 가져갈 수 없습니다. 가게를 접은 뒤에 다시 시작할 밑천을 남겨두라는 뜻입니다.2026년 7월에 납입 한도도 늘었습니다. 오늘은 이 제도를 정리해보겠습니다.목차자영업자에게는 퇴직금이 없습니다소득공.. 2026. 10. 30. 이전 1 2 3 4 ··· 10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