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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급여 받는 동안 국민연금 끊기나 | 보험료 75% 지원받는 실업크레딧 퇴사하면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국민연금이 멈춥니다. 소득이 없으니 납부예외를 신청하는 게 보통이고요.그런데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으로 안 쳐줍니다. 연금을 안 내는 대신 그만큼 나중에 받을 연금도 줄어드는 겁니다. 1년을 쉬면 가입기간이 1년 비는 거예요.이걸 메우라고 만든 게 실업크레딧입니다. 국가가 보험료의 75%를 내주고, 그 기간을 가입기간으로 인정해줍니다. 본인은 25%만 냅니다.문제는 아는 사람이 적다는 겁니다. 고용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할 때 같이 하면 끝나는 일인데, 그 자리에서 안내를 못 받고 그냥 넘어가는 분이 많습니다.이게 무슨 제도인가구직급여(실업급여)를 받는 사람이 신청하면, 그 기간 동안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국가가 75% 부담합니다.대상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이고.. 2026. 10. 15.
지역 교통카드 쓰면 K-패스는 못 받나 | 경기·인천·부산 중복 기준 정리 부산에 동백패스 가입자가 86만 명입니다. 그런데 K-패스까지 같이 가입한 사람은 22만 5천 명뿐입니다.나머지 63만 명은 둘 중 하나만 쓰고 있다는 뜻인데, 부산은 2026년부터 두 개를 같이 가입해야 환급이 제대로 나오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. 안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을 그냥 두는 겁니다."동백패스 쓰는데 K-패스도 되나요", "경기패스랑 K-패스 중에 뭐가 나아요" — 이 질문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. 이름이 다 달라서 서로 경쟁하는 제도처럼 보이거든요. 실제로는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.고르는 게 아닙니다먼저 이것부터 정리하고 가겠습니다. 지역 교통카드는 세 종류입니다.첫째, K-패스에 그냥 얹히는 것. The경기패스, 인천 I-패스, 광주 G-패스, 울산 U-패스, 경남패스가 여기에 들어.. 2026. 10. 14.
출퇴근길 사고, 작년에 1만 3천 명이 산재로 받았습니다 출근길에 넘어지거나 퇴근길에 접촉사고가 나면 대부분 그냥 넘어갑니다. "회사 일 하다 다친 것도 아닌데" 하면서요.그런데 2025년 한 해 출퇴근 재해로 산재를 신청한 사람이 14,075명이고, 그중 13,308명이 인정받았습니다. 승인율 94.6%입니다. 2018년에는 6,618건이었으니 7년 사이 두 배가 넘게 늘었습니다.제도가 바뀐 걸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자차로 출퇴근해도 됩니다예전에는 회사가 제공한 통근버스를 타다 사고가 나야 산재였습니다. 자기 차로 다니다 사고가 나면 안 됐습니다.2018년 1월 1일에 바뀌었습니다. 지금은 교통수단을 따지지 않습니다. 걸어가다가도, 자전거를 타다가도, 오토바이도, 자가용도, 버스·지하철도 전부 됩니다.중요한 건 수단이 아니라 사회통념상 .. 2026. 10. 13.
배우자 출산휴가, 9월부터 출산 전에도 쓸 수 있습니다 아내 출산일이 다가오면 한 번쯤 검색해보게 됩니다. 그런데 나오는 글 대부분이 틀렸습니다.이 제도는 최근 20개월 사이에 세 번 바뀌었습니다. 2025년 2월에 10일에서 20일로 늘었고, 올해 1월에 급여 상한이 올랐고, 2026년 9월 18일에 또 한 번 바뀌었습니다. 9월 18일 이전에 쓰인 글은 전부 구버전입니다.가장 크게 달라진 건 출산 전에도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.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1. 9월 18일부터 달라진 것제도 이름부터 바뀌었습니다. '배우자 출산휴가'에서 '배우자 출산전후휴가'가 정식 명칭입니다. '전후'가 들어간 게 핵심입니다.예전에는 출산한 뒤에만 쓸 수 있었습니다. 지금은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쓸 수 있습니다. 마감은 전과 같이 출산일로부터 120.. 2026. 10. 12.